1. 가족여행(제주도) - 1일차_1부 (부제 : Hi! Jeju!) - 2015.04.17
2. 가족여행(제주도) - 1일차_2부 (부제 : 이호테우해변에서 발 담그다.) - 2015.04.17
3. 가족여행(제주도) - 2일차 (부제 : 우중 여행 & 70D 기절 사건) - 2015.04.18
4. 가족여행(제주도) - 3일차 (부제 : 믿은 도끼에 발등 찍힌 제주 날씨) - 2015.04.19
5. 가족여행(제주도) - 에필로그 (부제 : 나비항공의 나비효과)
- 가족여행(제주도) - 1일차_1부 (부제 : Hi! Jeju!) - 2015.04.17 -
엊그제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었던거 같은데,
벌써 D-Day가 되었습니다.
몇년만에 다시 가는 제주도라 또 다시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을 합니다.
김포공항과 가까운 이점을 백분 활용하여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아침 밥도 못 먹어서 배고플텐데
투정 부리지 않고 잘 따라 줘서 출발이 순조롭습니다.
보딩패스를 받은 후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쳤습니다.
전날 사온 햄버거와 포테이토를 먹었는데...
역시 식으면 맛이 없습니다. ㅠㅠ
아이들이 포테이토를 좋아해서 일부러 사온건데..
먹어보니.. 으~~~
무슨 생각 하니??
벌써 두번째 비행기 타는 둘째...
너도 이젠 한자리를 차지 하는구나.. ㅠㅠ
가까이 보이는 비행기가 신기한지 자주 쳐다 봅니다.
신기한건 형도 마찬가지인거 같네요.
음.. 항공기 연결 지연으로
35분 지연 출발입니다.
시작부터 조짐이 좋질 않습니다. ㅠㅠ
이 항공기인가 했더니...
아니더군요. ㅎㅎ;
형이랑 지연된 시간동안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우리 항공편은 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맨 뒷자석 짐칸에 둘째 아들을 앉혀 놓고~
이쁘게 포즈 취해 보라니까 이런 제스처를 취해 줍니다.
활주로(?)에 주차(?)중인 항공기
이렇게 탑승하니 조종석에 있는 기장님 모습도 보이네요.
반년만에 또 타는 비행기..
처음도 그랬지만 전혀 긴장하거나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작은 아들 역시 평상시와 같네요.
이륙 후 50여분 후 제주도에 도착 했습니다.
저 멀리 한라산이 한 눈에 보입니다.
국빈(?) 연예인(?) 처럼 찍으려 급히 돌아 갔으나
타이밍이 늦었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형(대한)이 동생(진)을 잘 도와 주고 있군요.
수화물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아빠! 저기서 우리 가방 나오는거야?'
우리 가방 찾아 보랬더니
한번에 찾아 줍니다.
둘째 아들은 비행기 도착 직전에 잠들더니
아직 꿈나라 여행중입니다.
이쁘게 찍는다고 눈을 부릅 떴다는데...
조금 무서....ㅂ.....
우리보다 조금 일찍와서 렌트카를 빌리러 간 처제 일행과 만났습니다.
다른 팀이 오려면 시간이 남아서
먼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늘어진 줄을 보고 '헉' 소리가 나옵니다.
우선 대기표를 받아 놓고는
바로 앞에 있는 공원에 작은 아들과 데이트를 갔습니다.
말이 데이트지..
작은 아들 모델 삼아 아빠의 사진 찍기 놀이가 시작 됩니다. ㅎㅎ;
귀요미 행동도 곧잘 합니다.
징검다리 걷길 좋아하는 녀석...
이게 동백꽃인가요??
엄마도 사진 놀이에 동참 해 주네요.
나이를 잊게 하는 엄마표 귀요미~
으헉...
꽤 놀다 왔는데도 아직 대기 순번이 한참 남았습니다.
이제서야 식당명이 공개 되는군요. ㅎㅎ
'자매국수'
다시 공원으로 재투입됩니다.
이번엔 큰 아들과 작은 아들 모두 데리고 가봤습니다.
사이 좋은 모습이죠?
(정말? 정말??)
징검다리에서 달리기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형의 완승!!
동생은 완전히 가려서 보이지도 않는군요..
이번엔 비둘기 쫒기 놀이중입니다.
심술궂은 두 형제에 놀라 달아나는 비둘기들...
드디어 순번이 왔습니다.
식당에 앉기까지 에피소드(벌금)가 하나 있지만
패스 하기로 하겠습니다.
비빔국수.
맛깔나게 보이네요.
콩나물이 있어서 그런지 약간 쫄면 맛이 나긴 한데,
것보단 더 맛있었습니다.
고기국수도 있었는데,
배 고픈 아이들 그릇에 미리 담아줘서
사진은 패스입니다.
아래 메뉴판 참조~ ㅎㅎ;
개인적으론 비빔국수가 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맛집이라고 추천 하고 싶긴 한데,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먹을 수 있으면 두말 없이 강추하겠지만,
기다린 시간에 비해 너무 빨리 먹어서
맛있게 먹었다는 여운이 별로 없습니다.
(뒤 대기 줄을 보면 여유롭게 먹을 수가....ㅠㅠ)
'어..! 맛이 괜찮네..' 하는 순간
이미 계산 하고 있더라는. ㅋ
2시쯤이었던거로 기억 하는데..
아직도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 대기줄에 의한 심적 압박감이... ㅋㅋㅋ
자매국수를 맛 있게(?) 먹고
시간이 남아서 디저트를 먹으러 왔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모두 지연이 되는 불상사가 생겼네요.
35분 지연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였습니다.
잠시 티타임을 가진 후
여유롭게 카페를 돌아 다닙니다.
책 하나 집어들고 열심히...
먹습니다. ㅎㅎ;
큰 아들은 컵 쌓기 놀이를;;;
두 아들 틈새에 왕 아들도 껴 봅니다.
여유로운 디저트 타임을 갖고서도
시간이 조금 남아서
최초 여행지였던 마방목지에 먼저 왔습니다.
근데 이상하다?
말이 안보입니다.
숙이 이모와 함께 셀카 놀이 중...
날아라~
엄마도 푸르른 목장을 배경으로 한컷...
외계인 영화에서 나오는듯한 장면 같습니다.
말들이 저 멀리 보이는 우리 안에만 있어서
여기에 온 의미가 퇴색해져 버렸습니다.
다만 푸르른 자연은 엄청 멋집니다.
전망대 위에서 큰 아들 인증샷...
(작은 아들은 또 꿈나라 여행중...)
숙이 처제 부부 인증샷...
여기서 다른 일행을 만나기로 했지만
뛰어 노는 말이 없으니 경치만 조금 구경하고
인근 한라생태숲에 가보기로 합니다.
당연 합류 지점도 변경~~
한라생태숲 목련총림 길입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아주 한가롭고 평온합니다.
여긴 수생식물원(생태연못).
바로 옆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수생식물원이 한눈에 보이네요.
전망대로 오는 길입니다.
위에서 보니 돌길도 운치 있고,
벤치 하나가 상당히 눈에 들어 옵니다.
포인트를 상당히 잘 잡은듯한 벤치~
시크한 녀석..
여기는 탐방안내센터 입니다.
아들이 들고 있는건 무슨 용도일까요?
솔방울로 인형을 만들어 놓은게 인상적이네요.
주차장 옆에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저 멀리 비행기에서 보았던 한라산이 보입니다.
사려니 숲길 입구 도로..
4시가 넘어서야 드디어 남은 일행과 합류를 합니다.
인상파 큰 아들...
쭉쭉 뻗은 나무와...
한 인상 하는 큰 아들...
나무와 한판 할 기세입니다.
5시 30분까지 산책 후 돌아와야 한다는
안내원의 말에 잠깐만 산책 하고 오기로 합니다.
사려니 숲길은 안개 끼었을때가
몽환적인게 멋지다고 하던데...
마지막날 안개였으면 장난 아닌 곳이 될뻔 했습니다.
조금 가다 보니 물길에 세워진 돌 탑들...
저도 3층 돌탑 하나 세워두고 왔습니다.
그런데 소원을 안빌었네요. ㅠㅠ
(저층이라 소원 안들어 줄려나?)
이 나무를 보니
예전 성산쪽 비자림에서 봤던 나무가 생각이 나네요.
A-Yo.. What's up Man...
가위 바위 보...
추억의 돌 다리 건너기
Yeah!!
I'm Hip Hop Man!!!
사려니 숲길은 산책 통금(?) 시간도 있고
해 지기 전에 애월 해안도로를 구경하기 위해
간단히 30분 정도 산책하는거로 마무리 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한라생태숲이나 이곳 사려니 숲길을
하루 종일 거닐고 싶네요.
이후 일정은 2부에서 다시 시작 합니다.
2부로 점프~ 고고~
제주도, 가족여행, 국내여행
※ 목록 정리를 위해 작성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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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여행(제주도) - 1일차_1부 (부제 : Hi! Jeju!) - 2015.04.17
2. 가족여행(제주도) - 1일차_2부 (부제 : 이호테우해변에서 발 담그다.) - 2015.04.17
3. 가족여행(제주도) - 2일차 (부제 : 우중 여행 & 70D 기절 사건) - 20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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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족여행(제주도) - 에필로그 (부제 : 나비항공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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